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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해외여행

[방구석 여행기] 생애 첫 해외여행은 일본_4편 일본에서의 마지막 날. 오라방 친구들이랑 저녁 먹고 오탱 가이드님의 집으로 갔다. 비행기 시간이 일렀고, 공항에서 가까워서 마지막날은 오탱 가이드님 집에서 자기로 했다. 마지막 날이라서 그랬던건지 뭔가 모든게 다 아쉽고 아련한 기분이었다. 괜히 횡단보도도 예뻐보이는건 뭔지. 그냥 집에 들어가기가 아쉬워서 집 근처 편의점을 들렸다. 편의점에서 오탱 가이드께서 엄마 아빠 드리라고 사탕도 사줬다. 생각해보니까 엄청 고맙네. 떡볶이 좋아한다고 하던데 떡볶이라도 한대접 사드려야겠다. 편의점에서 사먹었던 밀크티. 아 일본은 밀크티도 참 맛있더라. 저때까지만 해도 여행이 얼마나 좋은건지 잘 몰랐던것 같다. 사람들이 답답하면 왜 여행을 가는지 여행을 통해서 왜 에너지를 얻는다고 하는지 잘 몰랐었는데 이때 나는 많은 위.. 더보기
[방구석 여행기] 생애 첫 해외여행은 일본_1편 도대체 코로나는 언제 끝나는걸까.회사를 다니는 동안 퇴사 하게 되면 한두달 정도는 여행을 다녀야지 생각했는데꿈에 그리던 퇴사를 했지만 아무데도 갈수가 없는 신세다. 노트북을 바꾸고 사진들을 정리하면서예전 여행 사진 폴더를 발견했다.10년 동안 회사를 다녔기때문에정말 큰 마음을 먹고 몇번 다녀왔던 해외여행이 전부였다. 그런데 지금은 그마저도 그리운 상황.코로나가 끝나긴 하는걸까.. 내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갔던건 2010년.오라방의 선물이었다. 너무 설레여서 밤을 꼴딱 새고 공항으로 출발했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내 첫 해외여행은 일본이었는데그때 당시 오라방 친구들이 일본에 많이 있어서 겸사겸사 일본으로 정했다. 일본에 도착해서 오빠 친구네서 하루 자고 다음날 갔던 신사.일본인게 너무 실감나서 설레였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