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버섯 썸네일형 리스트형 녹보수 화분에 버섯 뭔데? 요즘 화분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 평균 족히 한시간은 되는것 같다. 식물을 키우려면 많은 시간과 정성, 돈이 든다더니 정말 맞는 말이다. 그런데 내가 들인 시간이나 정성보다 더 많은 즐거움과 위안을 준다더니 그말도 딱 맞는 말인듯. 오전에 환기 시켜주려고 베란다 창문을 열고 애들 잘 잤나 하고 하나하나 보는데 읭??? 녹보수 화분에 버섯이??? 심지어 전날 저녁 7시까지만 해도 전혀 없었는데??? 하나도 아니고 두개도 아니고 세개나. 너무 당황스러운데 터지는 상황. 뭐야 이거. 귀여운거같기도 한데 또 한편으로는 징그럽기도 하고. 하룻밤만에 이렇게 컸다는게 너무 황당하고. 급히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흔한 경우라고 한다. 집 근처에 숲이나 산이 있는 경우 바람을 타고 온 버섯 포자가 습한 흙에 자리를 잡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