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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씩씩이

키워보자 호주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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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남사 예삐플라워 아울렛에서 집어온 호주매화.

키워보자 호주매화!

 

 

호주매화 (New Zealand Teatree)

  • 고향 : 호주, 뉴질랜드
  • 과명 : 도금양과
  • 빛 : 햇빛이 잘드는 창가자리 (여름에는 강한 빛은 피하는것이 좋음)
  • 물주기 : 겉흙이 마르면 듬뿍
  • 꽃말 : 고결한 마음
  • 건조할 경우 병충해 주의

 

 

 

 

호주매화는 겨울에서 봄 사이에 꽃을 피운다.

지난주 우리집에 올때 짙은 자주색의 몽글몽글한 꽃봉오리가 너무 귀엽다.

 

대부분의 식물이 그렇지만

꽃 봉오리를 달고 있을때 분갈이를 잘못하면 몸살을 심하게 해 죽는경우도 있다.

분갈이할때 뿌리를 건들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포트에서 꺼내서 그대로 화분에 옮기고 흙만 보충해줬다.

 

 

 

 

 

 

호주매화는 물과 햇빛을 엄청나게 좋아하기때문에

햇빛이 잘 들어오는 베란다 1열에 자리해줬다.

물은 겉흙이 마르면 바로바로 줘야한다.

특히나 꽃이 필때는 흙을 말리면 안된다.

한번 말라버리면 손쓸 수 없는 예민한 식물이다.

물을 줄때는 꽃에는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습도에도 신경을 써야하는데 건조할경우 병충해가 창궐된다는데

내가 아주 질리고 질린 깍지랑 응애가 잘 생긴단다.

호주매화 이놈 아주 요주의인물이다.

 

 

 

 

 

 

베란다 1열 제일 우측이 햇빛 명당이다.

아주 조심스럽게 분갈이 하고 알비료도 올려줬다.

물은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주고 있는데 외목대로 풍성하게 키우고싶다.

호주매화를 외목대로 키우려면 역시나 가지치기, 순따기를 해줘야 하는데

꽃이 지고 난 후에 해주는게 좋단다.

 

이놈의 외목대병은 고쳐지질 않네.

 

 

 

 

 

 

햇빛, 물, 통풍, 습도에 민감하다길래 고민하던 온습도계를 샀다.

오자마자 뜯어서 봤는데 습도에 따라서 이모티콘 표정이 변하는게 너무 귀엽다.

그나저나 우리집 너무 건조하네~

 

 

 

 

 

 

 

오늘 아침 애들 살펴보다 보니 호주매화 꽃이 폈다.

짙은 붉은색에 겹꽃. 너무 귀엽다~

호주매화는 개화기가 길다니 이렇게 예쁜 꽃을 오래 볼 수 있겠구나.

 

호주매화 꽃은 흰색, 분홍색, 빨간색도 있고

겹꽃, 홑겹 이렇게 다양하다고한다.

 

 

 

 

 

 

호주매화는 엄청 예민한 까탈쟁이라고 해서

분갈이 후에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잘 적응을 했나보다.

이 토분도 남사 예삐플라워 아울렛에서 사온건데 이태리토분이다.

물을 자주 주는데도 백화현상이 안생기는걸 보면 좋은토분인가봐.

요즘 토분 백화현상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ㅠㅠ

담에 남사 가면 몇개 더 사와야겠다.

 

 

 

 

 

오늘은 봄비가 내려서 습도도 좋고 흙도 촉촉하길래 물은 건너띄웠다.

인터넷으로 하이포넥스를 주문해뒀는데 도착하면 멀에 희석해서 줘야지.

먹고 힘내서 꽃 많이 많이 피워 호주매화야~

 

아 호주매화는 마누카로 불리기도 한다는데

그 호주에서 유명한 마누카꿀이랑 관연 있는건가~

열심히 키워서 마누카 꿀 수확해야지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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