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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과습방지

식물 키우기, 병충해보다 무서운 과습 애들을 본격적으로 키우기 시작한지 3개월.활짝 핀 꽃으로 행복을 느낀적도 있었고,삽목 성공으로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었고,병충해로 좌절을 겪기도 했고,과습으로 실의에 빠지기도 했다. 그중 가장 속상한게 바로 과습.지긋지긋한 과습! 처음 오빠에게 선물받았던 애니시다는 과습과 분갈이 몸살으로 보내줬다. ㅠㅠ화이트데이 기념으로 선물받았던 화분인데... ㅠㅠ물을 좋아한다고 해서 덮어놓고 물을 주다보면 과습으로 떠나보내기 딱 좋다.보로니아도 과습... 새로 들인 애니시다 가지 몇개를 잘라 율마 화분에 꽂아뒀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아 그리고 파종했던 시금치와 상추는 벌써 이렇게 많이 자랐다.매일매일 물을 주고 있기때문에 베란다 창가에 두고 있다.아직까진 잘 자라고 있음. 과습으로 애니시다랑 보로니아를 보내고지금은 .. 더보기
키워보자 설란!! !! 지난달 양재에서 데려온 설란. 설란이란 꽃은 이번에 처음봤는데 너무 예뻤다. 설난 고향 : 남아프리카 과명 : 백합목 수선화과 빛 : 양지, 반양지 물주기 : 속 흙이 마르면 듬뿍 조건이 잘 맞으면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우고 포기가 많이 늘어난다고 했다. 색은 흰색, 짙은 분홍색, 그리고 내가 데려온 연한 분홍색. 데려올때만 해도 꽃이 몇송이 없었는데 집에 오고 며칠 지나지 않아 이렇게 꽃이 많이 피웠다. 꽃잎이 얇고 여리여리하면서 수술도 없고 너무 심플한데 청초하고. 뭐 이렇게 이쁘냐. 잎에는 얇은 솜털들이 잔뜩 나있다. 집에 온지 3일만에 꽃이 많이 폈는데 잎 사이사이 꽃 봉오리들이 잔뜩 머금어있다. 배수가 중요하다고해서 다육이볼이랑 마사토를 섞어서 분갈이해줬는데 꽃이 잘 피고 있는거 보니까 적응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