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갔던 첫날에는
오라방 친구인 현정언니네서 잤다.
그리고 그 다음날 오라방이 일본에 도착했는데,
오라방 몰골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면도까지 안해서 더 심각하지만
그래도 오라방도 초상권이 있으니까..
오라방 친구들과 다 같이 도쿄에서 점심 먹으러 갔던 우동집.
샐러드 우동이 맛있다길래 시켜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상큼하고 면발 엄청 쫄깃하고.
요즘에도 가끔 생각나는 맛이다.
한국에서 우동집에 갔는데 샐러드 우동이 있길래
반가운 마음에 시켰다가 실망.
길가다 발견한 real 롯데리아.
스티커 사진의 원조인 일본인만큼 스티커 사진기들이 엄청났다.
기념으로 한장 찍었는데 눈 엄청 크게 나오고 입술 앵두로 나와서
오라방이 우리중에 제일 어여뻤다.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볼때마다 깜짝 놀람 ㅋㅋㅋ
밥 먹고 스티커사진 찍고 쇼핑하러 갔다가 만난 페코짱.
페코짱 우유맛 사탕 맛있엉 ♥
쇼핑 하고 딱히 배가 고프지는 않았는데
일본에서 유명한 수제버거라고 해서 먹었던 햄버거.
JS버거였나.
그리고 저녁때 우리는 오다이바로 출발.
오다이바 가려고 지하철 기다리는데
응??? 뭐지 이 조화로움???
옆에 서보라니까 또 가서 서는건 뭐냐 ㅋㅋㅋㅋㅋ
이때 여행 가이드는
오라방 고등학고 친구가 해줬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진짜 진짜 빡쌨다.
발이 얼마나 아팠던지.
나는 지하철 타는걸 정말 싫어하는데
여기는 이렇게 앞을 볼 수 있어서 새로웠다.
촌스럽게 계속 앞유리에 붙어있었네. ㅋㅋㅋ
드디어 도착한 도쿄베이의 인공섬 오다이바.
너무 예뻤는데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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