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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무키우기

아악무 (무늬 은행목) 절단 사건 그후 지난 2월 구정 연후에 조인폴리아에서 데려왔던 아악무 수형이 마음에 들지 않아 윗부분을 잘라 삽목을 시도했다. 무식해서 용감했다. 너무 얇고 긴 목대는 휘청휘청거렸고 그때는 몰랐는데 아악무 잎에는 개각충 병충해를 입은 상태였다. 무슨 용기였는지 나는 아악무를 절단하기로 마음 먹었었다. 도대체 무슨 알고리즘때문인지 나한테 아악무를 추천시켜서 한눈에 반하게 하더니 이렇게 마음고생을 하게 만드냐고! 아악무 머리 아래 빼꼼 나와있는 저 새순 위를 절단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겼다. 이거 자르고 얼마나 허탈하고 후회했는지 ㅠㅠ 미안하다. 이틀정도 그늘에 말린 후 상토에 머리부분을 심어준 후 그늘로 옮겨줬다. 몸통 역시 그늘로 옮겨준 후 지켜보기로 했다. 새로운 자구가 나올때까지 물을 주지 말라 했는데 과연 새로운.. 더보기
아악무 분갈이 후 몸살일까 과습일까 아 진짜. 아악무는 너무 어렵다. 나한테 아악무는 정말 애증의 아악무... 2021.03.25 - [사는 씩씩이] - 애증의 아악무, Rainbow Bush 광명 화훼시장에서 사온 아악무를 시멘트 화분에 분갈이 하고 나서 잎이 후두두둑 떨어졌다. 화분이 너무 작은가 싶어서 쿠팡에서 토분을 주문, 토분이 좀 크다싶긴 했지만 다시 분갈이를 시도했다. 그런데 아랫쪽부터 잎이 쪼글쪼글 해지기 시작. 인터넷에 찾아보니 잎이 쪼글쪼글 해질때는 물을 줘야한다길래 물을 흠뻑 줬다. 토분이 크기는 했지만 그래도 토분이 과습에 좋다니까 괜찮겠지 하고 흠뻑 물을 준 다음날. 잎이 더 많이 쪼글쪼글해지기 시작했다. 아 이거 뭐지. 너무 걱정되는 마음에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과습이 아니라면 분갈이 몸살이라고 판단했다. 역시. .. 더보기
애증의 아악무, Rainbow Bush 올해 1월 무슨 로직인지는 모르겠지만 네이버 추천 상품에 아악무가 뜬걸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됐다. 한달 넘게 인터넷으로 아악무를 검색만하다가 구정 연휴에 엄마랑 이모랑 큰 마음을 먹고 파주 조인폴리아를 방문해서 아악무를 구해왔다. 겨울이라 그랬는지 목대가 얇고 긴 이녀석밖에 없어서 아쉽지만 14,000원을 주고 구입했다. 그때는 비싼지 싼지 몰랐는데 지금 보니 싸게 구입하긴 한듯. 아악무의 원산지는 남아프리카로 관목형태로 자란다고한다. 아악무는 학이 춤는 모양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분홍색은 꽃이 아니라 잎의 색이 강한 햇빛을 받으면 붉은색으로 물드는거라고. 과습을 주의하라고 하여 잎에 자글자글 주름이 생겼을때 저면관수로 물을 줬다. 추위에는 민감해 겨울에는 3℃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주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