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씩씩이

남사 화훼단지 신상 화원 펠리체 가든 방문 (21.06.11)

728x90
반응형

 

지난 금요일 식쇼 후기.

첫번째로 예삐플라워에 갔다가 두번째로 들린 펠리체 가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 화원으로 인터넷에서 눈여겨 보고 있었다.

예삐에서는 차로 5분도 걸리지 않는다.

 

 

 

2021.06.16 - [사는 씩씩이] - 남사 화훼단지 예삐플라워 아울렛 방문 (21.06.11)

 

남사 화훼단지 예삐플라워 아울렛 방문 (21.06.11)

드디어 6월 식쇼를 다녀왔다. 지난 5월 고양지구 식쇼에 너무 실망했기에 두번 생각할것도 없이 6월 식쇼는 남사로!!!! 내 식쇼 메이트 곤맹은 또 연차를 내고 남사로 출발. 비가 온 다음날이었는

ssikssiklife.tistory.com

 

 

 

 

 

비가 올듯 말듯 습한 날씨에 하우스로 된 화원은 엄청나게 더웠다.

올해 되고 땀을 가장 많이 흘린듯.

너무 덥기도 하고 당 떨어지기도 해서 펠리체 가든에 주차를 하고 차 안에서

귀염둥이 곤맹이 사온 센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했다.

 

식쇼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열정적이니 우리. ㅋㅋㅋ

 

 

 

 

 

 

샌드위치 먹고 기운 충전하고 펠리체가든에 들어갔다.

역시 새로 생긴 화원답게 깔끔했다.

바닥도 무려 대리석같은 느낌. 아주 빤딱빤딱 하구만!

 

 

 

 

 

입구에 있는 큰 분수.

펠리체가든이란 이름과 아주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들어가자마자 내 시선을 사로잡은 다육이.

이름이 희정이라는데 꽃같은 잎이 너무 앙증맞고 귀엽다.

 

 

 

 

 

소인제라는 이 다육이도 참 귀여웠다.

 

 

 

 

 

 

피쉬본인데 끝이 분홍색을 띄고 있어서 화사하고 예쁘다.

펠리체가든에서 본 다육이들이 좀 이쁘긴 했는데 화분수를 무작정 늘릴수는 없기에 최대한 자제했다.

 

 

 

 

 

 

염좌를 이만큼 키우려면 얼마나 걸릴려나.

우리집에 있는 작은 염좌가 떠오르네.. 흠.

 

 

 

 

 

 

처음 보는 카멜레온.

솔직히 이건 안데려온걸 좀 후회중이다.

집에 와서도 계속 아른거리는 중.

 

 

 

 

 

 

펠리체가든은 예삐보다는 좀 시원해서 돌아다니기 수월했다.

식물 진열대간 간격도 넓어서 카트 끌고 다니기도 좋았다.

 

 

 

 

 

 

처음에는 꽃이랑 작은 나무들만 눈에 들어왔는데,

식물을 키우다보니 이렇게 큰 관엽식물이나 나무들이 자꾸 이뻐보인다.

꽃이나 잎이 화려한 식물들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여인초인지 극락조인지.

사실 나는 아직도 잘 구분을 못하겠다.

잎 끝이 둥근걸 보니 여인초같기도 하네.

 

 

 

 

 

 

드디어 발견한 스윗하트 고무나무.

화분에는 스윗하트 벤자민이라고 써있었는데 무늬 벤자민으로 불리기도 하고.

암튼 이거. ㅋㅋㅋ

곤맹도 큰 식물은 부담스러운 관계로 작은놈을 사서 목대를 하나씩 따로 분갈해서 나눠갖기로했다.

알뜰하다 우리!

 

 

 

 

 

 

 

 

아 그런데 자꾸 작은 떡갈고무나무가 내마음을 흔든다.

고무나무 컬렉션이라도 해야하나.

 

 

 

 

 

 

 

 

없을줄 알았는데 삼각잎아카시아 발경!

둥근잎아카시아 사고 급 관심이 생겼던 녀석인데.

계획엔 없었지만 반가운 마음에 데려왔다.

가격은 5,400원.

둥근잎 아카시아랑 크게 크게 키워야지!

 

 

 

 

 

 

 

 

펠리체가든에는 제라늄도 종류가 다양했다.

잎이 예쁘게 물들어있는 제라늄.

솔직히 제라늄 하나 진짜 사고싶었는데 베란다 터질것 같다서 놔두고왔다 ㅠㅠ

 

 

 

 

 

 

요기도 소코라코 45,000원.

한 2년 전까지만해도 구하기가 어려웠다던데 요즘엔 흔히 눈에 띈다.

가격은 아직 비싸지만.

 

 

 

 

 

 

 

녹보수랑 행복나무.

나는 응애벌레에 질려버렸기때문에 이제는 눈길이 안간다.

 

 

 

 

 

 

 

 

깻잎을 닮은 콜레우스 종류도 많았다.

사실 곤맹이 예삐 이벤트에 당첨돼서 받은

콜레우스 앨라배마 썬셋을 나한테 선물해줬다.

곤맹이 이벤트 당첨으로 처음 알게된 식물인데 여기서 또 보게 되니 반갑구만.

 

 

 

 

 

 

 

 

목대 튼실한 외목대 율마도 있었다.

율마는 언제봐도 이쁘단말이지.

집에 율마 하나를 키우고 있는데 우리집 율마랑은 비교도 안되게 풍성하다.

 

 

 

 

 

 

 

이름이 특이했던 아라리요.

요즘 곤맹이랑 나는 무늬종에 관심을 갖게됐다.

식물을 키우다보니 취향이 조금씩 변한다.

이런 얘기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식쇼메이트 곤맹이 있어서 행복하다.

 

 

 

 

 

 

인터넷으로 봤을때 펠리체가든에 장미허브 외목대가 있다고하길래

하나 더 구입해서 선물할 생각이었는데 몇개 남아있지 않은데다가

상태도 별로여서 포기했다.

작은포트의 장미허브를 하나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집에 장미허브가 너무 많아서..

 

근데 우리집 장미허브는 도대체 왜이렇게 잘 안자라는걸까..

 

 

 

 

 

 

다양한 사이즈의 토분이랑 화분도 많았다.

토분도 사고 분갈이도 했는데 가격도 저렴했다.

분갈이해주시는분이 엄청 예쁘게 해주셔서 매우 만족!

 

근데 날이 너무 더워서 7월과 8월엔 식쇼를 쉬기로약속했다.

더운건 정말 딱 질색이여 아주!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