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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씩씩이

양골담초, 금작화, 애니시다 모두 같은 이름의 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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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시다는 3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서

6월까지 노란 꽃을 예쁘게 피우는 나무다.

유럽 남부가 원산지이고 레몬 향기가 은은하게 풍긴다.

그런데 애니시다도 역시 보로니아처럼

키우기가 까다롭다고 해서 예의주시중이다.

 

 

 

 

3월14일 우연히 백화점에 갔다가

지역 화훼단지와 연계해서 판매행사를 하고 있길래

냉큼 집어왔다.

역시 다른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물, 통풍, 햇빛이 중요하다.

물을 많이 좋아하고, 통풍을 신경쓰지 않으면

병충해가 생길수 있다고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꽃이 금방 핀다고 해서

일부러 꽃이 덜 핀 녀석으로 골랐다.

노란 꽃도 예쁘지만

세장이 달린 이파리도 너무 귀엽다.

 

 

 

 

 

볍씨같은 봉오리들이 잔뜩 매달려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인터넷을 보다보니

이 애니시다를 외목대로 멋지게 키우는 분들이 있던데 너무 부럽.

 

 

 

 

3월이라 아직 날씨가 춥지만

얘들을 위해서 창문을 오랫동안 열어주고

물도 잊지 않고 주고, 알비료도 쇽쇽 얹어줬다.

 

 

 

 

 

열흘쯤 지났을까.

노란 애니시다 꽃들이 잔뜩 피어서 내눈을 기쁘게 해주는 중이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꽃이 피어나니

아침에 일어나면 어제랑 얼마나 달라졌는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시들어 떨어지는 꽃잎마져 이쁜 애니시다.

애니시다는 성장세가 좋아 무럭무럭 자란다는데

나도 대품 외목대로 키울수 있으려나.

 

 

 

 

그런데 속상하게도 목대가 한쪽으로 기운데다가

여러갈래로 갈라져서,,, 훔훔.

 

그래도 예쁜 애니시다.

고마워 애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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