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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여행기] 생애 첫 해외여행은 일본_3편 오다이바 도착해서 쇼핑몰 구경. 이때 아마 디즈니 스토어에서 이것 저것 많이 샀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오탱 오빠가 사준 커피. 여기는 뭐 커피컵도 이렇게 귀엽게 만드나 싶었다. 오다이바의 상징과도 같은 대관람차. 밤이 되게 불이 들어오니 또 한번 여행왔다는걸 실감했다. 나는 고소공포증이 매우 심한편이라서 대관람차는 보는것으로 만족하고 다시 이동했다. 아마 나는 이때부터 노상을 좋아했나보다. ㅋㅋㅋ 하루종일 발바닥에 불이 나게 걷고 탁트인 노상에서 마시던 맥주를 마셨다. 오탱오빠의 완벽한 계획이었던거같음. 아사히 맥주에 저 콩. 콩 이름 모르는데 암튼 저 콩. 완벽한 궁합. 이날도 나는 현정언니네에서 하루 더 신세를 졌다. 언니네 집으로 걸어가는 길. 참 일본은 신호등이 참 이뻤다. 언네니 집에 가는길에.. 더보기
10년 탄 자동차 타이어 펑크, 교체 완료! 요즘 자꾸만 말썽을 부리는 차 ㅠㅠ 10년이나 탔으니 당연한거지 싶으면서도 속상하다. 저번에 타이어 펑크가 나서 임시로 때워둔 후 어차피 교체해야 할 시기라서 알아보고 있었다. 지나다가 보는 타이어가게에 가서 갈아야 하나, 블루핸즈를 가야하나, 나는 자동차는 1도 모르니까 계속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촌오빠가 타이어픽이라는데를 알려줘서 바로 주문. 타이어픽에서 주문하고 집근처 스피드메이트에서 교체.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타이어를 살 수 있고 집 근처 정착점에 가서 장착을 하면 되는 그런 시스템. 그래서 원래 타이어보다 한단계 더 좋은걸로 구매하고 집 근처 장착점으로 예약을 해뒀다. 5년 전쯤 우리 오라방이 타이어 교체를 한번 해줬었는데 그때 당시 70만원 정도 들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아 또.. 더보기
[방구석 여행기] 생애 첫 해외여행은 일본_2편 일본 여행갔던 첫날에는 오라방 친구인 현정언니네서 잤다. 그리고 그 다음날 오라방이 일본에 도착했는데, 오라방 몰골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면도까지 안해서 더 심각하지만 그래도 오라방도 초상권이 있으니까.. 오라방 친구들과 다 같이 도쿄에서 점심 먹으러 갔던 우동집. 샐러드 우동이 맛있다길래 시켜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상큼하고 면발 엄청 쫄깃하고. 요즘에도 가끔 생각나는 맛이다. 한국에서 우동집에 갔는데 샐러드 우동이 있길래 반가운 마음에 시켰다가 실망. 길가다 발견한 real 롯데리아. 스티커 사진의 원조인 일본인만큼 스티커 사진기들이 엄청났다. 기념으로 한장 찍었는데 눈 엄청 크게 나오고 입술 앵두로 나와서 오라방이 우리중에 제일 어여뻤다.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볼때마다 깜짝 놀람 ㅋㅋㅋ 밥 먹고 스.. 더보기
[방구석 여행기] 생애 첫 해외여행은 일본_1편 도대체 코로나는 언제 끝나는걸까.회사를 다니는 동안 퇴사 하게 되면 한두달 정도는 여행을 다녀야지 생각했는데꿈에 그리던 퇴사를 했지만 아무데도 갈수가 없는 신세다. 노트북을 바꾸고 사진들을 정리하면서예전 여행 사진 폴더를 발견했다.10년 동안 회사를 다녔기때문에정말 큰 마음을 먹고 몇번 다녀왔던 해외여행이 전부였다. 그런데 지금은 그마저도 그리운 상황.코로나가 끝나긴 하는걸까.. 내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갔던건 2010년.오라방의 선물이었다. 너무 설레여서 밤을 꼴딱 새고 공항으로 출발했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내 첫 해외여행은 일본이었는데그때 당시 오라방 친구들이 일본에 많이 있어서 겸사겸사 일본으로 정했다. 일본에 도착해서 오빠 친구네서 하루 자고 다음날 갔던 신사.일본인게 너무 실감나서 설레였던 .. 더보기
대기업 퇴사 50일만에 찾아온 현타 너무 용감했던걸까. 너무 무모했던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10년 다닌 대기업 퇴사 50일차. 생각처럼 일이 빨리 진행되지 않기도 하고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는것 같기도 하다. 인터넷에 정보는 넘쳐나지만 신빙성 있는 정보를 찾기는 어렵다. 그래서 뭔가 해야하거나 알고싶은게 있으면 유료 강의를 신청하거나 책을 구입하는 편인데 쿠팡에서 파는 쿠팡 셀러되기 책을 한번 사봤다. 역시 공짜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호빵이 요즘 너무 고생하는것 같아 깜짝 선물로 스마트워치를 샀다. 갤럭시워치3. 근데 생각보다 별로 안좋아하는것 같다.췌. 기업은행에서 사업자 통장도 개설했다. 사업자 통장 개설을 위해서는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공급자용 세금계산서가 필요하다. 체크카드랑 신용카드도 만들었는데 카드는 우편으로 배송된.. 더보기
10년 탄 자동차 타이어 펑크, 어디서 교체 해야되나.. 자동차가 한대 있다. 오빠가 결혼하기 전에 타다가 물려준 아주 중후한 색상으로 아재미를 뽐내는 차. 사실 오빠가 결혼 하고 나면 나도 드디어 차를 살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오빠 장모님께서 오빠한테 차를 선물해주셨.. 어쨌든 그래도 이 차 덕분에 대전 광주 용인 할거 없이 출장도 편히 다녔고, 부모님과 여행도 많이 다녔다. 얼마전 영광에 벌초도 다녀왔다. 2010년 8월에 산 차라서 10살이 넘었다. 3년 전 쯤 오빠가 타이밍벨트며 뭐 이것저것 다 손봐서 차를 넘겨줬고, 지금 총 주행 거리는 126,000km 정도 됐다. 오랫만에 은행 볼 일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나왔는데 평소랑 뭔가 많이 다른 소리가 났다. 이상해서 차를 잠시 정차하고 봤더니 오른쪽 앞바퀴가 이렇게나 ㅠㅠ 일단 보험회사 긴급출.. 더보기
10년 다닌 대기업 퇴사 2개월 후 퇴사한 지 벌써 2개월이 됐다. 시간이 빨리 간 거 같기도 하고, 얼마 안된거 같기도 하고. 퇴사하고 2개월동안 난 뭘 했을까. 평소 관심 있었지만 배우지 못했던 것들을 배우러 다닐 계획이었는데. 미친 코로나가 이렇게까지 심해질 줄은 생각도 못했다. 계획을 조금 수정해서 온라인 강의를 알아봤다. 그러다가 CLASS101을 알게 됐고, 괜찮은 커리큘럼들이 있어서 강의 몇 가지를 수강 중이다. 지금 수강 중인 강의는 이렇게 4가지. 온라인 강의를 듣고 실제 테스트 삼아 실습도 해보는 중. 사업자 등록증도 냈고, 통신판매업 등록도 했다. 실제로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해서 상품을 올리기도 했고, 10년 넘게 운영하던 블로그를 없애고 새로운 블로그를 개설하기도 했다. 만족하는 강의도 있는 반면 갱장히 후회스러운 강.. 더보기
마이노멀 방탄커피 키토 제닉 다이어트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간헐적 단식 + 저탄고지 식단으로 다이어트 시작하려고 구입한 방탄 커피. 만들어 먹는 게 가장 좋겠지만 뭔가 아직 엄두가 안나서 마이노멀 방탄커피를 한번 사봤다. 인터넷으로 구입했고, 다음날 바로 배송이 왔다. 포장이나 배송은 일단 100점.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대신 방탄커피를 한잔 마시는 걸로 아침을 시작하라고 했으니까. 시키는 대로 방탄 커피 준비. 아 근데 이게 참. 커피에 버터라니 뭔가 먹기도 전에 거부감이.. 그리고 나는 한겨울에도 아이스커피만 마셔서 얼음을 준비했는데, 기름이 얼어서 둥둥 뜰까 봐 살짝 쫄기도 했음. 일단 버터커피 시그니처를 먹어봐야지. 컵에 얼음이랑 같이 따라봤는데, 보기에는 일단 라떼같아서 안심. 기름도 안 뜨고. ㅋ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