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씩씩이

남사 화훼단지 에르베 플라워 (21.06.11) 너무 더워서 땀을 한바가지 흘리고 까페 어비움으로 커피 한잔 하러 갔다. 근데 또 엉뚱한 곤맹이 동화책 보고 데프콘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니까 진짜 데프콘 닮았네 ㅋㅋㅋㅋㅋㅋ 남사에서 우리가 세번째로 도착한 곳은 에르베 플라워. 에르베 플라워도 멀지 않아서 안들리고 그냥 가기엔 뭔가 서운한 마음. 그냥 푸릇푸릇한 애들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내가 이렇게 정기적으로 식쇼를 다니고 베란다를 화분으로 가득 채울줄이야. 7월 8월은 너무 더워서 식쇼를 못할 예정이니 힘을 내서 구경했다. 처음보는 오색고추. 가격은 3,600원. 알록달록한 열매가 넘 귀엽다. 스윗하트랑 비슷하게 생긴 백사철. 식물들도 유행을 타는건지 부쩍 무늬잎을 가진 식물들이 많이 눈에 띈다. 작은 사이즈의 알로카시아.. 더보기
남사 화훼단지 신상 화원 펠리체 가든 방문 (21.06.11) 지난 금요일 식쇼 후기. 첫번째로 예삐플라워에 갔다가 두번째로 들린 펠리체 가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 화원으로 인터넷에서 눈여겨 보고 있었다. 예삐에서는 차로 5분도 걸리지 않는다. 2021.06.16 - [사는 씩씩이] - 남사 화훼단지 예삐플라워 아울렛 방문 (21.06.11) 남사 화훼단지 예삐플라워 아울렛 방문 (21.06.11) 드디어 6월 식쇼를 다녀왔다. 지난 5월 고양지구 식쇼에 너무 실망했기에 두번 생각할것도 없이 6월 식쇼는 남사로!!!! 내 식쇼 메이트 곤맹은 또 연차를 내고 남사로 출발. 비가 온 다음날이었는 ssikssiklife.tistory.com 비가 올듯 말듯 습한 날씨에 하우스로 된 화원은 엄청나게 더웠다. 올해 되고 땀을 가장 많이 흘린듯. 너무 덥기도 하고 .. 더보기
남사 화훼단지 예삐플라워 아울렛 방문 (21.06.11) 드디어 6월 식쇼를 다녀왔다. 지난 5월 고양지구 식쇼에 너무 실망했기에 두번 생각할것도 없이 6월 식쇼는 남사로!!!! 내 식쇼 메이트 곤맹은 또 연차를 내고 남사로 출발. 비가 온 다음날이었는데 날이 살짝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매우매우 더웠다. 이날 금요일이었는데 차가 하나도 안막혀서 곤맹이네 가는데 50분도 안걸렸다. 뭔가 맹이를 만나는 날은 항상 순조롭게 일이 풀리는 기분이다. 들어가자마자 보인 둥근잎아카시아. 우리집에 있는 둥아카랑은 비교도 안되게 크다. 가격은 32,400원. 집에 공간적인 제한이 있기때문에 식물을 살때 항상 작은걸 사는편인데 역시 큰게 이쁘긴 이쁘네. 나는 언제 이렇게 키우지. 골드키위 나무도 있었다. 너무 귀여워서 한참 처다보기만 했다. 마당이 없는 나는 그림의 떡일뿐. 요즘.. 더보기
제라늄 두번째 개화 조인폴리아에서 저렴하게 사온 빨간색 제라늄. 사오고 얼마 안됐을때 꽃대 두개가 올라와서 빨간꽃을 흐드러지게 피웠었다. 꽃이 시들어가길래 꽃대를 잘라줬는데 이번에는 꽃대가 세개나 올라왔다. 가지를 꺾어 삽목도 성공해서 삼촌과 5번 이모에게 분양도 했는데 금새 이렇게 꽃대가 올라오다니 너무 기특하다. 다른분들이 키우는 제라늄에 비하면 볼품없지만 자고 일어나면 눈에 띄게 피는 꽃이 요즘 큰 기쁨을 준다. 제라늄을 왜 키우는지 잘 몰랐는데 이유를 조금 알것같기도하다. 이렇게 풍성하게 꽃이 피었는데도 아래 수많은 꽃봉오리들이 웅크리고 있다. 얼마전에 인터넷으로 산 우분을 복토해줬는데 그덕에 꽃대가 하나 더 올라온건가싶기도. 그리고 지난 4월에 곤맹이 준 씨앗으로 파종했던 상추와 시금치가 이만큼 컸다. 아파트라 아.. 더보기
소코라코에 꽃이? 오전에 비가 좀 왔고 오후에도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물은 주지 않고 화단 이녀석 저녀석 구경을 했는데 오잉? 소코라코에 이상한게 달렸다. 이 콩알보다도 작은게 뭔가 찾아보니 소코라코 꽃이란다. 뭐 이렇게 하찮고 짜잔한데 귀엽고 난리. 사실 소코라코는 좀 까다롭다길래 들이면서 걱정을 했는데 이게 웬일. 제일 잘자라고 있다. 물 마를새 없이 물 주고 분무해주고 얼마 전엔 삽목도 성공했는데 꽃까지 피다니. 알다가도 모를게 인생인것처럼. 얘들도 걱정하는 애는 잘 크고 잘 크겠지 하고 믿는 놈은 내 발등을 찍고. 알다가도 모르겠네 참. 더보기
미스김라일락 삽목으로 번식 성공! 지난달 더그린가든센터에서 소코라코랑 같이 데려온 미스김라일락. 미스김라일락 분재라서 작지만 완벽한 나무같은 모양이다. 미스김라일락은 꽃이 피면 향기가 기가 막힌다기에 엄청 기대가 컸다. 데려오고나서 분갈이 전 모습인데 이때까지만해도 꽃이 만발할 미스김라일락을 상상하고 있었다. 분갈이하려고 화분을 엎었는데 흙은 없고 마사랑 모래밖에 없어서 조큼 당황하긴 했다. 뿌리도 잔뿌리는 없고 굵은 뿌리만 있었다. 분재는 원래 마사에 심겨져 있다고 했다. 양분을 제한하기 위해서. 그래도 나는 잘 크라고 흙도 좀 섞어서 분갈이 해줬다. 살때는 잘 모르고 집어왔는데 집에와서 보니 꽃봉오리가 왼쪽에 딱 하나. ㅋㅋㅋㅋ 내년을 기약하는수밖에. 2021.04.20 - [사는 씩씩이] - 고양 더그린가든센터 식쇼 후 분갈이 전쟁.. 더보기
소코라코 삽목으로 번식 성공! 한달 쯤 전에 더그린가든센터에서 사온 소코라코가 다행히도 잘 자라고 있다. 2021.04.27 - [사는 씩씩이] - 키워보자 소코라코!! (삽목 도전) 키워보자 소코라코!! (삽목 도전) 인터넷을 하다가 (이노무 인터넷이 문제야!) 우연히 보게 된 소코라코. 얇은 줄기에 알록달록한 잎을 보고 한눈에 반해버렸다. (또또또!) 다행히 더그린가든센터가 집에서 멀지 않아 구경삼아 갔 ssikssiklife.tistory.com 소코라코 키우기가 까다롭다는 얘기도 있지만 삽목이 잘 된다는 얘기도 있길래 아래 잔가지를 짤라서 녹소토에 꽂아두고 한달이 지났다. 작은 녀석이 26,000원이라 비싸단 생각도 들었지만 돈이 아깝지 않을만큼 예쁜 미모를 자랑하는 소코라코. 아래쪽 작은 가지 두개를 잘라서 녹소토에 꽂아뒀는.. 더보기
더그린 가든센터 또 방문!! (둥근잎아카시아, 브레이니아) 지난 일요일 합지 할매 제사라 외갓집에 다녀왔다. 우리 외갓집은 더그린가든센터에서 10분 거리라서 외갓집 방문 전에 살짝 들렸다. 외갓집이 연신내에 살다가 멀리 이사가서 삼촌을 원망했는데 우리삼촌은 역시. 이사를 가도 어쩜 여기로 가서 내가 외갓집 갈때마다 이렇게 더그린가든센터에 들릴수 있게 ㅋㅋㅋ 확실히 봄은 봄이다. 예쁜애들이 잔뜩이다. 요즘 나는 둥근잎아카시아랑 브레이니아를 사고싶었는데 두개 다 있을지 두근두근. 둥근잎아카시아도 소코라코처럼 속성수라길래 좀 자그마한거로 사고싶었는데 큰것들밖에 없었다. 그중에 제일 이쁜놈으로 우리 순이가 골랐다. 브레이니아도 있어서 사긴 했는데 너무 여려서 마음에는 안들었다. 그래도 브레이니아도 속성수라니까 금방 크겠지 뭐. 외갓집 마당에서 햇빛 샤워중인 새식구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