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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다닌 대기업 퇴사 1년 후 (feat. 여전히 30대 중반 미혼 여자) 오늘은 퇴사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그날도 이렇게 후덥지근 더웠고 비가 오락가락 했었다. 코로나19는 여전하고 나도 여전히 30대 미혼이다. 이제 중반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애매하긴 하지만. 2020.08.26 - [사는 씩씩이] - 10년 다닌 대기업 드디어 퇴사! (feat. 30대 중반 미혼 여자) 10년 다닌 대기업 드디어 퇴사! (feat. 30대 중반 미혼 여자) 2010년 11월 8일 입사, 2020년 7월 10일 퇴사. 만으로 9년 8개월, 3,533일 근무. 나는 사실 운이 정말 좋은 편이다.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도 면접을 보면 떨어진 적이 없었고, 심지어 10년 다닌 이 (이름 ssikssiklife.tistory.com 나는 지금 생각해도 운이 참 좋은편이다. 내가 다녔던 대기업은 이.. 더보기
코로나19 4차 대유행.. 그나마 힐링이 되는 보석금전수 새순 소식 7월이 되고 거리두기 완화 발표한지 일주일만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됐다. 도대체 언제쯤 안심할 수 있는건지 너무나도 지치는 요즘이다. 더구나 장마에 후덥지근한 날씨의 연속으로 몸도 마음도 모두다 지쳤다. 내가 힘이드니 식물들에게도 관심이 덜간다. 그래도 이와중에 보석금전수에 새촉이 돋아났다. 그것도 두개씩이나. 2021.04.20 - [사는 씩씩이] - 보석금전수 분갈이 전문가의 손길 보석금전수 분갈이 전문가의 손길 요즘 진짜 애들 키우기 시작하고부터 바빠도 너무 바쁘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줄 모르겠다. 오늘도 어찌나 바빴던지. 근데 얘 여기서 왜이러고 있냐 진짜. 황당하네. ㅋㅋㅋㅋㅋ 비켜라 자전거 ssikssiklife.tistory.com 보석금전수 분갈이 후에도 별다른 번식 소식이 없었.. 더보기
쌍둥어매와 함께한 인천 네스트호텔 호캉스 올해 쌍둥어매와의 첫번째 호캉스는 인천 네스트호텔. 쌍둥어매 결혼 전에 우린 자주 호캉스를 다녔다. 그때는 내가 운전도 할 줄 몰랐기때문에 주로 서울에 있는 호텔을 다녔다. 쌍둥어매 결혼 후 쌍둥이가 태어나고부터는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1년에 한두번은 함께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며 밀린 수다를 떨면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우리 여행은 늘 쌍둥어매의 계획으로 시작된다. 해외여행도 마찬가지로 쌍둥어매의 철두철미한 계획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번에도 역시 여행지와 호텔 모두 쌍둥어매의 픽이었다. 쌍둥어매의 선택은 늘 만족스웠듯 이번 네스트호텔도 너무 좋았다. 인천에 있어서 집에서 가기에도 가까웠다. 사람 많을껄 대비해서 우리는 일요일에 체크인해서 월요일에 체크아웃하는 일정이었는데 6월 말 이른 휴가가 시작된건지.. 더보기
울아빠 75세 이상 코로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오늘은 아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날이었다. 서대문구 아현동에 있는 북아현문화센터에서 접종을 했다. 1차 접종때도 큰 부작용 없이 넘어가서 오늘은 마음이 좀 가벼웠다. 접종을 마치고 나니 이런 백신접종 완료 확인카드를 발급해줬다. 카드를 받아들고 15분 안정을 위해 의자에 앉아있는 아빠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세월을 이기지 못해 작고 늙은 아빠 뒷모습이 너무 마음 아팠다. 우리 아빠가 언제 이렇게 나이를 드신건지. 아빠가 이렇게 나이를 드시는 동안 나는 뭘한건지. 어렸을땐아빠한테 제법 살가운 딸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아빠한테 따듯한 말 한마디 한 기억이 없다. 아빠 나이 40이 넘어 낳은 딸이라고 동네나 친척들 사이에서 유명한 딸바보였는데.. 지금도 내가 나오면 내 방청소.. 더보기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PIN번호 도착! 매우 무기력한 6월을 보내고 있는중이다. 날씨가 덥기도 하고 퇴사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이다보니 슬슬 불안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한다. 계획했던 일이 생각처럼 진행되지 않고 시간이 흘러가면서 점점 불안하고 답답한하다. 심리적으로 불안하면서도 뭔가를 시작할 의욕이 딱히 생기지 않는 악순환이다. 10년이 넘은 차는 여러가지로 손이 많이 가는데 심지어는 차키가 이렇게 똑 뿌러졌다. 집에 있는 스페어키로도 시동이 걸리지 않아 애먹었다. 블루핸즈에서 차키 리모컨을 교체했는데 비용은 70,000원이나 들었다. 이래저래 짜증났던 하루. 애드센스 승인이 난지도 세달이 됐지만 10달러가 넘지 않아서 핀번호를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20달러가 넘었고 주소 확인을 했다. 우편물이 도착하기까지는 2주정도 걸린것 같다.. 더보기
남사 화훼단지 에르베 플라워 (21.06.11) 너무 더워서 땀을 한바가지 흘리고 까페 어비움으로 커피 한잔 하러 갔다. 근데 또 엉뚱한 곤맹이 동화책 보고 데프콘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니까 진짜 데프콘 닮았네 ㅋㅋㅋㅋㅋㅋ 남사에서 우리가 세번째로 도착한 곳은 에르베 플라워. 에르베 플라워도 멀지 않아서 안들리고 그냥 가기엔 뭔가 서운한 마음. 그냥 푸릇푸릇한 애들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내가 이렇게 정기적으로 식쇼를 다니고 베란다를 화분으로 가득 채울줄이야. 7월 8월은 너무 더워서 식쇼를 못할 예정이니 힘을 내서 구경했다. 처음보는 오색고추. 가격은 3,600원. 알록달록한 열매가 넘 귀엽다. 스윗하트랑 비슷하게 생긴 백사철. 식물들도 유행을 타는건지 부쩍 무늬잎을 가진 식물들이 많이 눈에 띈다. 작은 사이즈의 알로카시아.. 더보기
남사 화훼단지 신상 화원 펠리체 가든 방문 (21.06.11) 지난 금요일 식쇼 후기. 첫번째로 예삐플라워에 갔다가 두번째로 들린 펠리체 가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 화원으로 인터넷에서 눈여겨 보고 있었다. 예삐에서는 차로 5분도 걸리지 않는다. 2021.06.16 - [사는 씩씩이] - 남사 화훼단지 예삐플라워 아울렛 방문 (21.06.11) 남사 화훼단지 예삐플라워 아울렛 방문 (21.06.11) 드디어 6월 식쇼를 다녀왔다. 지난 5월 고양지구 식쇼에 너무 실망했기에 두번 생각할것도 없이 6월 식쇼는 남사로!!!! 내 식쇼 메이트 곤맹은 또 연차를 내고 남사로 출발. 비가 온 다음날이었는 ssikssiklife.tistory.com 비가 올듯 말듯 습한 날씨에 하우스로 된 화원은 엄청나게 더웠다. 올해 되고 땀을 가장 많이 흘린듯. 너무 덥기도 하고 .. 더보기
남사 화훼단지 예삐플라워 아울렛 방문 (21.06.11) 드디어 6월 식쇼를 다녀왔다. 지난 5월 고양지구 식쇼에 너무 실망했기에 두번 생각할것도 없이 6월 식쇼는 남사로!!!! 내 식쇼 메이트 곤맹은 또 연차를 내고 남사로 출발. 비가 온 다음날이었는데 날이 살짝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매우매우 더웠다. 이날 금요일이었는데 차가 하나도 안막혀서 곤맹이네 가는데 50분도 안걸렸다. 뭔가 맹이를 만나는 날은 항상 순조롭게 일이 풀리는 기분이다. 들어가자마자 보인 둥근잎아카시아. 우리집에 있는 둥아카랑은 비교도 안되게 크다. 가격은 32,400원. 집에 공간적인 제한이 있기때문에 식물을 살때 항상 작은걸 사는편인데 역시 큰게 이쁘긴 이쁘네. 나는 언제 이렇게 키우지. 골드키위 나무도 있었다. 너무 귀여워서 한참 처다보기만 했다. 마당이 없는 나는 그림의 떡일뿐. 요즘.. 더보기